아이바 츠카사 / 40대 / Honda엔지니어아이바 츠카사 / 40대 / Honda엔지니어아이바 츠카사 / 40대 / Honda엔지니어

아이바 츠카사40대Honda엔지니어

1998년 혼다기술연구소(=Honda) 입사. 생산라인 정비에서 부품,
자동차 개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개발 관련 업무 종사. 현재 주임 연구원.

‘목표는 세계 No.1 !’.
세부적인 부분의 고려와 대담한 발상으로
클래스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어코드 하이브리드 구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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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차
전용 부품개발팀에서
차체 본체 개발팀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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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국 시장에 출시된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개발 당초부터 ‘세계 No.1 연비 효율을 지향한다’는 명확한 컨셉을 내걸었습니다. No.1이 되면 타사도 더욱 기술 개발을 추진해 업계 전체의 기술력이 향상되고, 지구촌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부품까지 하나 하나 재검토했습니다. 수많은 부품으로 구성된 자동차는 부품 선택시 기성품이나 외주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혼다에서 대부분의 부품을 개발했습니다. 목적과 제품에 맞추어 혼다에서 부품을 개발해 보다 높은 성능과 품질의 부품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저도 원래 인버터라는 부품(동력부의 각종 움직임을 제어하는 하이브리드차의 두뇌부) 개발을 맡는 팀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차 본체 개발팀과 협업하는 경우가 늘어 엔진과 모터, 배터리 구조를 개발하는 팀으로 이동했습니다. 제가 개발한 부품이 자동차 본체의 성능에 끼치는 영향을 잘 알게 되어 보람을 느꼈습니다.

세계 No.1을 구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난관을 돌파한 것은
신입 엔지니어의 아이디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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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개발팀은 어떤 문제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그것은 엔진과 모터의 결합시 주요 부품을 연결시키는 방식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원래의 결합 방식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품질에 편차가 생긴다는 점, 또 하나는 사이즈가 너무 크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양산화는 힘듭니다. 그래서 개발 관련자가 모두 모여 Honda의 독자적인 ‘와이가야’ (ワイガヤ: 씨끌벅적하게 떠든다는 뜻의 의성어) 미팅을 실시했습니다. 이 미팅에서는 입장과 역할을 초월해 참가자 전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합니다. 책상 위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을 법한 참신한 아이디어나 해법을 찾는 것입니다. 어려운 과제 때문에 미팅이 몇 시간째 이어지는 가운데 뜻밖에 문제 해결의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신입 엔지니어였습니다. 아이디어 자체는 심플했지만,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참신한 발상이라 개발이 단숨에 진행되었습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세계 No.1 연비 효율’은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꼼꼼한 고려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Honda의 독자적인 문화, 이 두 가지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구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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